제주도 무늬오징어 낚시출조 후기 입니다. 24년 3월 21일 목요일 서귀포 산남으로 무늬오징어 낚시 원정출조 했어요. (원정출조시에는? 숙소 1박을 잡아두고 편안하게 에깅을 즐깁니다)
바람이 이곳 저곳으로 돌면서 불어대는 똥바람인 상황에서 등바람지는 에깅포인트 찾는게 가장 중요했네요. 이곳 저곳 바람없는 곳을 찾다가 해참 타임이 되어서 등바람 지는 에깅포인트로 진입했는데, 우와~~~ 정말 많은 에깅거들이 이미 에깅을 하고 있더라구요. 손맛을 보는 장면은 보질 못했지만, 다들 열심히 에깅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생미끼 조사님들도 갯바위에 여러분 계셨어요)
거의 중들물 타임이 다 되어가는 시간대에 에깅포인트에 진입하여 캐스팅 하면서 에깅을 시작했네요. 일단 에기를 캐스팅 후 조류 상태를 확인 했더니 에기가 팍팍! 힘있게 움직이는 느낌을 받아서, 바로 대물용 액션으로 시전했습니다.
그러자, 첫번째 무늬오징어가 발 밑까지 따라와서 덥썩 물어주네요(무늬오징어가 에기 주변에 있게되면 일반적인 수중력이 아닌 다른 느낌의 수중력을 받게됩니다) 얼른 시메를 시전한 후 한마리 더 잡아 올리기 위해서 동일한 패턴의 액션으로 무늬오징어를 공략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두번째 무늬오징어가 에기를 덥썩 물어주네요. 대물용 액션을 시전할 때에는? 에기를 많이 움직이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살짝 살짝 무늬오징어 눈 앞에서 움직이게 하는 방법이 좋아요~ㅎ
두마리 잡았는데 아직 숙소로 복귀하기엔 시간이 조금 더 남은 듯 하여 마지막 1마리만 더 잡아 올리자 라는 생각으로 캐스팅 후 동일한 대물용 액션을 시전한 결과? 1.5Kg 키로오버 사이즈 무늬오징어가 뙇! 올라와 주네요. 힘찬 드랙음과 로드휨새를 간만에 느껴보는 상황이었습니다.
한곳의 에깅포인트 스팟에서 3마리 무늬오징어 잡아 올리기 쉽지 않은데, 그 자리에서 3수를 히트하고 기분좋게 숙소로 복귀했네요. 3월달에도 에깅포인트 선정만 잘 한다면, 바람이 거의 없다면, 물이 잘 흐른다면? 반드시 무늬오징어는 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액션을 시전하여 패턴을 찾으시면 무늬오징어 손맛을 꼭! 볼 수 있으니~ 여러분들은? 샤크리액션을 다양하게 마스터 하세요.
사용한 에기는? 야마시타 슈퍼쉘로우 에기와 쉘로우 에기(3.5호) 입니다. 태클은? 스퀴드매니아 708 카케토라 테스터튠 15주년 및 시마노 23 뱅퀴시 C3000SDH(노멀기어) 입니다.
위 두번째 1.5KG 대물영상은? 영상녹화버튼을 잘 못 눌러서 제대로 촬영이 되질 않았네요~ㅎ
3월 영등철에도 제주도 서귀포 산남권에서는 무늬오징어가 잘 잡혀서 올라옵니다. 단, 바람이 없어야 하구요, 물이 잘 가는 포인트에서 에깅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무늬오징어 에깅에서? 조과를 만들어주는 대부분은~ 에깅포인트 입니다. 포인트 선정만 잘 해도, 무조건 마릿수 게임을 할 수 있어요 (런건 에깅이 좋지요~^^)
제주도 무늬오징어 낚시(도보) 에깅포인트 공개 홈페이지 등낚골 운영자 조행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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